[테크월드=선연수 기자] LG전자가 한 초등학생의 TV 블루라이트에 대한 질문을 담은 편지에 답했다.

 

기채영 학생이 LG전자에 보낸 편지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5학년 기채영 학생은 “잦은 핸드폰 사용과 PC, TV 사용으로 눈이 급격히 나빠진 초등학생 5학년입니다”로 말머리를 열며 편지를 시작했다. 편지 내용에는 “저뿐만이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스마트폰, TV 등에서 나오는 블루라이트 때문에 눈이 나빠진다는데, 왜 스마트폰에서는 블루라이트가 나오나요? 그리고 안경을 쓰게 될까 봐 무서워요. 하지만 저는 스마트폰, TV를 너무나도 좋아해요”라는 솔직한 마음이 담겨 있다.

이어 “앞으로 제가 사는 시대에는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많이 돌 것 같아요”라며 포스트코 로나 시대에는 전자제품을 더 많이 쓸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블루라이트가 나오지 않는 TV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으로는 “LG전자에서 꼭 발명해서 세계 최초 눈이 나빠지지 않는 TV를 만들어주세요. 꼭 해내시길 바래요♡”라고 기대를 전했다.

이에 LG전자는 기채영 학생에게 답장과 함께 친구와 함께 서울 영등포구 LG 트윈타워로 초대해 LG전자 OLED TV의 블루라이트 차단 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이 기채영 학생과 친구를 초청해 TV 블루라이트 저감 기술을 설명하는 모습

LG전자는 백라이트 유무에 따른 TV의 구조적 차이와 블루라이트에 대해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했다. 기채영 학생은 특수 제작된 안경을 쓰고 올레드 TV와 LCD TV에서 블루라이트가 방출되는 정도의 차이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놀라워하기도 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이번 만남을 주선한 HE사업본부장 박형세 부사장은 “멋진 제안을 해줘서 고맙다. 블루라이트가 적게 나오는 OLED TV와 같이 눈이 편안한 TV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기채영 학생에게 약속했다.

LG전자의 LG OLED TV 전 제품은 미국 안전인증기관 ‘UL(Underwriters Laboratory)’로부터 ‘청색광 저감 디스플레이(Low Blue Light Display)’로 검증받은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탑재하고 있다.

회원가입 후 이용바랍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저작권자 © 테크월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와 관련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