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정진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7일(수) 오전 10시 30분에 의장 집무실에서 국회미래연구원 제2대 원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문 의장은 미래연구원 제2대 원장으로 김현곤 현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장을 임명했다.

「국회미래연구원법」에 따라 미래연구원 이사회는 지난 3월부터 주요 일간지 등에 원장초빙 공모를 한 이후,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진행하여 복수의 원장 후보자를 문 의장에게 추천했다.

문 의장은 4월에 원장 후보자를 지명하여 국회운영위원회에 임명동의를 요청했으며, 국회운영위원회는 5월 20일 전체회의에서 김현곤 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신임 김현곤 원장은 서울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경영학 석사를 마치고, 일본 츠쿠바대에서 경영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원장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을 거쳐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부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아울러 김 원장은 한양대 과학기술정책학과 특임교수, 미래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미래 관련 학술연구도 수행해왔다.

초대 미래연구원장(박진 원장)의 임기가 제20대 국회로 만료됨에 따라, 김 원장의 임기는 제21대 국회 개시일인 5월 30일부터 시작한다. 미래연구원장 이취임식은 6월 1일(월) 11시에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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