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절감과 데이터 처리 기능 탁월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스마트 팩토리는 각종 생산 설비에 설치된 센서를 IoT으로 연결해 수많은 센서 데이터를 연결·수집·분석하는 디지털 공장이다.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머신러닝(ML), 빅데이터, 5G 등 첨단 기술이 총망라되며, 제조 분야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끄는 핵심 기술이다.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높은 관심은 코로나 19 이전에도 유효했는데, 최근에는 코로나 19 위기를 겪으며 기존의 노동집약형 제조업에서 빚어진 제품 공급 차질과 이로 인한 연쇄 부작용을 목도하며 생산현장의 구조적 전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스마트 팩토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존 클라우드 방식의 스마트 팩토리는 산업용 IoT 기기의 센서로부터 생성되는 대량의 데이터 네트워크를 통해 클라우드 센터로 모두 전송해 저장 후 분석하는 방식이다. 하지만 실제 운영 중인 스마트 팩토리 생산 현장에서 초당 수 백만 건씩 발생하는 데이터를 클라우드로 모두 전송하고 분석하는 것이 비용과 신속성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되기 시작했다. 또한 클라우드 사업자의 인프라 장애, 점검 등의 이유로 의도치 않은 서비스 중지 또는 네트워크에 문제 발생 시 서비스가 중단되는 불가피한 상황도 발생하고 있다. 

DBMS 트렌드(자료=DB엔진)

이런 가운데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에 필요한 데이터 처리의 신속성과 운영 비용 절감을 가능케 하는 보완 기술로써 ‘엣지 컴퓨팅(Edge Computing)’을 제안한 업체가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바로 시계열 DBMS 기반 에지 컴퓨팅 솔루션을 개발한 마크베이스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마크베이스의 에지 컴퓨팅은 산업용 IoT에서 나오는 데이터 저장을 엣지에서 실시간 저장, 분석, 처리한 후 필요한 데이터만을 고속 압축해 클라우드로 전송하는 기술로, 에지에 저장한 데이터와 이벤트에 실시간 접근·분석하는 것은 물론 최소의 비용으로 데이터 전송, 저장해 고객들이 진정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기반 스마트 팩토리를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업체의 주장이다. 

마크베이스는 스마트공장의 IoT 환경에서 대량의 센서 데이터를 실시간 저장, 처리, 분석하는 레퍼런스를 자동차 부품, 시멘트, 제지, 의약, 식음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확보하고 있다. IoT 환경에서 센서 데이터 처리 성능과 가성비를 측정하는 세계 공인 인증 ‘TPC’에서 3회 연속 최고 성능 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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