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적, 모바일 자격 증명 기술 적용과 상호호환 가능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HID 글로벌은 시그니처 라인인 HID 시그노(Signo) 리더기를 공개했다. HID 시그노는 상호 운용 가능하며 안전한 산업기준을 제시하는 제품이다. 기업은 이 제품을 통해 시스템 구축과 관리를 단순화하고, 급변하는 환경에서 보안 요구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으며, 더욱 스마트하고 연결된 출입통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HID 글로벌의 물리적 액세스 제어 부문 하름 라드스탁(Harm Radstaak) 부사장은 “HID 시그노는 개방형 플랫폼을 기반으로 설계됐으며, 전례 없는 유연성을 가지고 있다. 업무 환경을 최적화하는 강력한 미래 지향적 성능을 통해 HID 글로벌의 혁신성을 보여준다. 당사의 목표는 고객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하고, 변화하는 보안 요구사항에 맞춰 고객의 시스템도 지속적으로 발전한다는 확신을 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HID글로벌의 새로운 리더기는 십여 개 이상의 물리적/모바일 자격 증명 기술을 적용할 수 있으며 상호 호환이 가능하다. 따라서 기업은 기존에 도입한 기술을 유지하면서도 최신 솔루션으로 손쉽게 마이그레이션을 할 수 있다.  

또한 견고한 실외 성능을 위해 개스킷 추가 없이도 IP65등급의 내구성을 자랑한다. 혹독한 기상 조건 속에서도 이상없이 작동할 수 있는 전자식 터치 키패드로 구성돼 있다. 

관리자는 HID 시그노의 디자인별 연결 모델을 통해 리더기를 원격으로 구성·진단하고, 중앙통제식 리더기 에코시스템에서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다. 더불어 OSDP(Open Supervised Device Protocol)를 지원하는 컨트롤러로 환경설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하름 라드스탁은 “HID글로벌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액세스 제어 방식으로 새로운 애플리케이션과 혁신적인 기능을 위한 기술의 토대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시스템 이슈가 발생하기 전에 사전에 이를 예측하고 해결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제품은 OSDP 보안 채널 및 HID의 검증된 SIO(Security Identity Object) 기술이 탑재돼 멀티레이어 보안을 제공한다. 가장 높은 보안 등급인 EAL+5가 적용된 하드웨어에 암호 키를 저장하며, 사용자 인증 키를 사용하여 보안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HID글로벌의 특허 받은 벨로시티 검증 기능(velocity-checking feature)은 무차별적이고 대대적인 전자 공격으로부터 오는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

HID 시그노 리더기의 새로운 라인은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HID 글로벌의 파트너사(Advantage Partners)를 통해 제공되며, 선별된 지역에서 단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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