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정진 기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과 통신학회 산하 통신망운용관리연구회(이하 KNOM)는, 2020년 통신망운용관리 학술대회(KNOM Conference 2020)를 비대면으로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KNOM 학술대회는 코로나 19 예방을 대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면서 학문적 교류의 장을 지속한다는 취지이다.

KNOM 운영위원회에서는 이번 비대면 학술대회 진행을 위하여, KISTI에서 제공하는 KISTI Webinar 플랫폼을 이용하여 발표자 및 참여자들에게 원활한 비대면 학술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하였다.

KISTI Webinar 플랫폼은 연구기관의 온라인 연구협력 지원을 위해 오픈소스를 기반으로 개발한 원격화상회의서비스로서 코로나-19 확산 방지 목적의 비대면 연구협업 활용에 사용하고 있으며, 고성능의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을 기반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앞으로도 출연연 및 KREONET 이용기관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KNOM Conference는 IoT, Cloud, Big Data, Mobile Security, Blockchain, AI 기술들에 대하여 최신 연구 공유의 장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는 5월 15일 최초로 비대면으로 개최하였다.

이번 학회에는 네트워크 관리 기술과 블록체인 및 보안기술의 2가지 트랙으로 진행되었으며,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는 통신망 전반에 대한 모델링, 설계, 서비스 제공, 운용 관리 및 보안 기술 분야의 최신 연구 개발 결과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가졌다.

KNOM 연구회 위원장인 주홍택 계명대학교 교수는 “이번 KNOM 학술대회를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으로 개최함으로써, 국가적 사태에 능동적이며 유연하게 대처하는 학술대회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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