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정진 기자] 행정안전부와 현대차 정몽구재단 및 세브란스병원이 협력하여 구성한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재난 발생 시 의료방역에 종사하는 의료진을 위한 앱(Disaster Med Info)을 제작해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은 2013년 11월부터 각종 재난 및 사고 발생 시 민·관이 협력하여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피해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를 돕고자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2019년 주요성과 >

‣ 의료인력 및 자원봉사자 대상 재난 의료 교육(3,639명)

‣ 지역 내 중소병원, 시민사회단체 대상 맞춤 교육(390명)

‣ 재난 취약계층 의료지원(249명)

‣ 고성산불 현장 의료지원과 응급구호키트(600세트) 제공

 
이번에 출시한 앱은 코로나19와 관련하여 산발적으로 쏟아져 나오는 수많은 정보 중에서 현장 대응에 도움이 되는 정확한 정보를 찾아 의료진에게 종합적으로 제공하고자 개발되었다.

코로나19 관련 진료 및 방역 지침, 최신 감염정보, 교육자료 등 다양한 의료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질병관리본부와 감염학회 등 국내외 공인기관이 검증한 자료들을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아울러, 감염병 재난 이외에도 각종 재난 발생 시 의료진을 위한 지침과 최신 연구 결과 등을 최신화하여 제공할 예정이다.

전만권 행안부 재난복구정책관은 “Disaster Med Info 앱이 재난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길 바란다”며, “온드림 재난대응 의료안전망 사업단을 중심으로 재난에 대비한 의료서비스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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