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정진 기자] 권호열 제13대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 원장이 지난 7일 취임했다. 권 신임원장은 KISDI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임기 3년의 첫 발을 내딛었다.

권 원장은 취임식에서 ▲중장기 ICT정책의 미래 전략 제시, ▲정책수요 발굴과 연구성과 확산, ▲AI융합 및 지능정보화 정책 연구조직 강화, ▲글로벌 ICT정책협력네트워크 강화를 강조했다.

권 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산업경쟁력 확보와 함께 디지털 격차를 넘어서는 포용적 복지사회 구현이 시급한 국가적 현안이 되었다며 디지털 격차의 어두운 계곡 위에 넉넉하고 안전한 다리를 놓는 것처럼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포용적 ICT정책연구를 통하여 ‘지능화로 함께 잘 사는 대한민국’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부처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정책파트너의 역할과, 국민과 이해당사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정책제안자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기술·산업간 융합환경에 신속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연구체계를 마련하고, 산·학·연 각계 전문가 및 민간기업들과의 수평적 협력관계를 조성하여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조사활동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사회적 디지털 전환에 발맞추어 미래를 예측하고 지능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ICT정책연구기관으로서 역할이 더욱 중요해 짐에따라 ‘산업경제적 혁신과 인문사회적 포용을 선도하는 글로벌 ICT정책연구기관’이 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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