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 넥스트리마, 고온에서의 견고성과 높은 화학 저항성 특성

특수 유리 및 글라스 세라믹 소재 전문 기업인 쇼트(www.schott.com)는 넥스트리마(NEXTREMA™) 고성능 글라스 세라믹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과거 플라스틱, 유리, 금속 등 기존 물질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이 제품은 출시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도 국내 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특히 큰 반응을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쇼트 국제 제품 영업팀은 2012년 10월 출시 이후 잠재 파트너사들에게 넥스트리마를 성공적으로 소개해왔다. 쇼트 제품 매니저 마이클 글라닝어(Michael E. Glaninger)는 "이미 첫 제품 수주를 마친 상태이다. 피드백이 매우 긍정적이라 앞으로도 더 많은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우리의 주요 타겟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으로, 관심있는 고객들과 함께 유망한 애플리케이션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라고 말했다.

쇼트 코리아 김동필(사진) 이사는 "한국이 쇼트의 가장 중요한 시장이며, 넥스트리마 제품을 가장 먼저 주문한 곳이 한국 반도체 제조 기업이라는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 지금도 반도체 산업의 주요 한국 기업 몇 곳과 논의 중에 있다."라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산업은 한국 경제의 중요한 두 축으로, 이 시장을 주도하는 한국 기업들의 혁신에 대한 열망을 느낄 수 있었다. 쇼트의 첨단 제품으로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였다.

작동 온도가 최대 950°C인 글라스 세라믹 넥스트리마는 특히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생산 기술에 사용되는 산업용 고온 챔버의 이너 라이닝(inner lining)과 열차단막에 이상적이다. "쇼트의 넥스트리마 소재는 모든 고속 고온 열처리 양생 공정에 적용이 가능하며, 급속열처리 및 양생로 시스템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고 글라닝어는 설명했다.

그 예로, 고성능 글라스 세라믹은 평면디스플레이(FPD) 산업용 오븐 외 모든 박막 트랜지스터(TFT) 열처리공정 생산에도 적합하다. 또한, 아몰레드의 LTPS 기술 기반 열 챔버 애플리케이션에도 사용될 수 있다.                                 <신윤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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