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정진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와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는 반도체 공정에 필수적인 주요 소재·부품 등 개발을 위한 3건의 대·중소기업 상생모델에 대해 기술개발, 정책자금 등 정부 지원을 건의를 해서 5월 13일 제4차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가 승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반도체 산업은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공정의 핵심 소재·부품·장비는 아직까지 수입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게 현실이라 국내 중소기업에게는 여전히 시장진입 장벽이 높고 연구개발 인력과 인프라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중기부와 대․중소기업 상생협의회는 작년 11월부터 기술구매상담회 등을 통해 기술력이 우수한 중소기업과 대·중견기업을 연결하는 상생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오고 있다.

 

상생모델 발굴·추진으로 중소기업의 매출은 성장하고 중견기업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며, 대기업은 안정적으로 부품을 조달하게 되는 상생 이익을 누리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황철주 위원장은 ”상생협의회는 대·중소기업의 연결자 역할로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중소기업 간 지속 가능한 협력구도를 만들어 나가는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중기부와 상생협의회는 향후 전자·화학분야 소재·부품·장비 개발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모델을 발굴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련의 소재·부품·장비 개발에 관련되는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네트워크 상생모델도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일본의 수출규제는 오히려 우리 기업으로 하여금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추진의 동력으로 작용했다”며 “상생협의회가 중심이 되어 중소기업과 대기업을 연결시켜 줌으로써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라며, 중기부도 상생모델이 성공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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