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서울시와 서울창업허브가 S-OIL과 함께 밋업(Meet-up)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밋업 홍보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창업허브)

밋업 프로그램은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대기업과 사업화 연계를 통한 기술 성장과 투자 지원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서울창업허브와 S-OIL을 중심으로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한국무역협회 등이 협력 지원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AI ▲에너지·환경 ▲화학·소재 ▲모빌리티 ▲기타(생산성 향상, 잠재적 신규 에너지·화학 사업, 고객 경험 개선 관련 기업) 5가지 분야를 공개 모집한다. 최종 선발되는 기업은 10개사로, 각 분야마다 기술을 보유한 서울시 소재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프로그램에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우수기업 사업화지원금 지원(1등 2,000만 원, 2등 1,000만 원, 3등 500만 원) ▲대기업 협력 사업화 지원금 1,000만 원 지원(BMT, Pilot, PoC 등) ▲서울창업허브 본관 3층 대기업 협력존 사무 공간 지원 ▲투자 유치 등 글로벌 진출 지원금 1,500만 원 지원 ▲서울산업진흥원 타 본부 프로그램 "2020 마곡 Weconomy-Startup Challenge" 에서 R&D지원금 2,000만원이 제공된다.

S-OIL 관계자는 "이번 밋업 프로그램으로 찾는 것은 혁신을 함께 할 투자 협력 파트너"라며 "대기업과 스타트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 신청은 서울창업허브 홈페이지에서 받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접수된 협업제안 기술서를 토대로 6월 1일부터 S-OIL 내부 평가를 진행한다. 그 후 1차 합격한 기업을 대상으로 S-OIL과 MEET-UP을 6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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