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아티슨 임베디드(Artesyn Embedded, 이하 아티슨)가 자사의 제품군에 48V 데이터센터 인프라로의 전환을 지원하는 오픈 컴퓨트 프로젝트(Open Compute Project, OCP) 오픈랙 버전3(OCP ORv3) 전력 쉘프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 데이터센터 랙은 12V 전력 쉘프를 사용했는데, 고성능 컴퓨팅과 스토리지 플랫폼은 많은 전력을 요구하기 때문에, 매우 높은 전류가 발생한다. 하지만 이번에 48V로 이동하면서 전류 소모가 4분의 1로 감소했으며, 전도 손실도 16분의 1로 줄어들었다.

아티슨의 표준은 주요 OCP 사용자와 공동으로 설계∙개발됐으며, 설치 전반에 걸쳐 여러 고객을 위한 공통 전력 플랫폼을 만들고, 전반적인 OCP 커뮤니티에 효율성과 경제성을 가져올 전망이다.

아티슨의 OCP ORv3 전력 쉘프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서 48V 랙 전력 분배에 더욱 사용될 예정이다. 현재 아티슨 제품은 데이터센터 컴퓨팅 임베디드 전력 시장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IT 트렌드에 걸맞게 성장하고 있다.

브라이언 콘(Brian Korn) 아티슨 제품군 데이터센터 솔루션 담당 선임 이사는 “우리는 주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고객의 의견을 수렴해 OCP 오픈랙 표준과 사양을 개발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다양한 업체 간 협업을 통해 우리의 아키텍처를 시장에 도입하고, OCP 호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아티슨의 신제품은 1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OCP 버추얼 서밋(Virtual Summit)에 맞춰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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