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신뢰도를 높여 법적 분쟁 발생 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가 자사의 전자계약 서비스 e.Form(이폼)에 신규 기능을 추가했다. 이폼은 아이온이 2012년 출시한 국내 최초의 전자결제 시스템이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문서의 진본성 보증을 위해 각 문서에 고유 ID 발급하고, 이를 문서 사본 하단에 표시해 향후 법적인 문제 발생 시 해당 문서의 진위 여부를 검증할 수 있는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MS 워드 파일 원본을 업로드할 수 있어 기존의 PDF 파일 변환 방식의 불편함을 해소했으며, 제작한 폼 공유, 에디터 편집 기능 등을 더해 이용자들의 편의성을 확대했다. 아울러 브랜딩 기능과 디지털 시그니처 관련 기능이 6월 내에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아이온커뮤니케이션즈의 유제훈 본부장은 “올해 4월 말 기준으로 1월 대비 약 3개월간 이폼 홈페이지 방문자 수는 74%, 서비스 이용자는 41% 각각 증가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비대면 업무를 선호하면서, 다양한 전자문서 양식을 제공하는 이폼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유 본부장은 “이폼은 1:1 전자계약뿐 아니라 다자간 계약서, 현장 보고서, 신청서, 동의서 등 여러 전자문서 서식을 지원할 수 있어 건설, 의료, 제조, 금융, 유통, 숙박, 식품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군에서 활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2년 e.Form 2.0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이폼은 현재 3.0 업데이트를 거쳐 약 1만 개 기업에서 사용되고 있는 전자계약 서비스다. 일본과 싱가포르, 말레이시아에서 특허를 취득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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