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부장 중소기업 육성 2차 접수 시작· 스타트업 지원 접수 마감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가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기업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오늘 6일 중기부는 소부장 전문 중소기업 육성 프로젝트 2차 공고 진행을 시작했다. 이는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변하는 글로벌 밸류체인에 대응하기 위해 소부장 전문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작년 말 55개 업체를 강소기업으로 선정했으며, 이번에 45개 업체를 추가로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강소기업 신청을 하기 위해서는 총 매출액 중 소부장 분야 매출액이 50%를 넘고, R&D역량을 보유한 중소기업이어야 한다. 신청 중소기업은 지정기간(5년) 동안 추진할 목표기술의 중요성과 기술개발과 사업화 계획을 담은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격요건을 충족한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기술혁신 성장전략서를 통해 제시한 ‘기술혁신의 목표와 이행계획에 대한 타당성, 효과성’ 등과 기술역량, 미래 성장역량 등 기업역량에 대해 평가하게 된다.

평가에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기술평가 시스템 KIBOT, KPAS가 적용되며, 선정평가는 서면·심층·최종평가 3단계로 이뤄진다. 특히, 최종평가에는 1차 선정 당시 강소기업 선정에 국민의 눈높이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국민평가단이 다시 한 번 참여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4월 27일 접수를 마감한 ‘소재·부품·장비 스타트업 100 지원 사업’에는 총 686개의 스타트업이 신청해 34: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원 분야별로는 스마트엔지니어링 30%, AI·IoT 23%, 신소재 22%, 바이오·화장품 14%, 신재생에너지 11% 순으로 집계돼 전 분야에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1, 2차 경쟁을 거쳐 60개 후보 기업이 선발되며, 이후 최종 20개사를 선정해 지원금을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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