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 교체로 기업 데이터 관리 환경 개선하기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인텔은 미래의 새로운 혁신을 위해서는 업무 PC 환경 개선이 필수적이라고 설명한다.

 

인텔은 작년 10월 포레스터 컨설팅(Forrester Consulting, 이하 포레스터)을 통해 PC 조달과 관리에 대한 현재와 미래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공개했다. 특히 원격 근무가 점점 늘어나고 있는 요즘, PC 관리와 원격 인력 지원은 IT 의사 결정자(ITDM, IT Decision-maker)들이 가장 신경쓰는 부분이다. 그러나 IT 부서들은 직원들의 기대와 기기의 안전을 함께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PC 성능 개선이 우선

포레스터가 미국, 캐나다, 일본, 영국, 프랑스, 독일의 다양한 업계 내 IT 의사 결정자 63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총 응답자의 80%는 PC가 비즈니스의 중심이라고 여기며, 성공적인 전략을 위해서는 안전하고 효율적인 PC 환경을 지원하는 게 중요하다고 답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67%는 2019년 대비 올해, PC에 대한 더 많은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

 

업무 방해하는 PC 업데이트

또한, IT 의사 결정자의 51%는 직원이 PC와 관련해 불쾌감을 표시하는 경우가 많다고 밝혔다. 일관성 없고 불편한 PC 업데이트가 직원의 생산성을 저해하고, 업무 환경에도 악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IT 의사 결정자의 29%만이 이런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DaaS(Device-as-a-service)와 같은 대체 서비스를 고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 데이터 보안 위한 PC 교체

응답자의 91%가 회사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서는 PC 교체를 통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동의하고 있지만, 실제로 2년마다 PC 교체를 지원하는 IT 의사 결정자는 36% 정도다. IT 의사 결정자의 85%가 PC 교체와 직원 경험과 생산성 간의 연관성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많은 기업들이 더 우수한 성능과 안전한 PC를 위해 클라우드에 기반한 기기 관리에 투자하고 있다. IT 의사 결정자의 56%가 클라우드 기반 기기 관리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55%는 보안기기, 48%는 고성능·고속 칩에 우선적으로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 IT 부서의 관리를 돕고, 늘어나는 원격 인력에게 적합한 업무와 리소스를 적절하게 배치하는 데 참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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