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LG전자가 5월 15일 이동통신 3사와 자급제 채널을 통해 자사의 신제품 LG벨벳을 출시한다.
LG벨벳은 물방울 모양으로 카메라가 배치돼 있다. 이에 ‘3D 아크 디자인’ 등의 디자인을 적용해 효율성을 높였으며, 타원형 모양으로 손과 밀착되는 접촉면을 넓혔다. 각 모서리는 완만한 뿔(Horn) 형상으로 디자인돼 있어 사용자들에게 안정감을 준다.
또한, 6.8형 20.5:9 화면비의 시네마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와 함게 스테레오 스피커와 인공지능 사운드를 지원해, 영상 시청 몰입감을 극대화시킨다. 후면 카메라도 4800만(표준), 800만(초광각), 500만(심도) 등 3개의 카메라를 탑재해 풍경과 인물사진 등 다양한 화각의 사진과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이에는 4개의 화소를 하나로 묶어 촬영하는 쿼드버닝 기술과 배경소음과 목소리를 구분하는 보이스 아웃포커스 기능도 담았다. 또한, ASMR(Autonomous Sensory Meridian Response) 레코딩 기능과 타임랩스(Time Lapse) 기능도 탑재했다.
LG벨벳에는 퀄컴의 최신 5G 칩셋인 스냅드래곤 765 5G가 탑재돼 있다. 스냅드래곤은 퀄컴이 최초로 AP(Application Processor)와 5G 모뎀을 7나노 공정으로 통합한 칩셋이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멀티태스킹 사용도 원활하게 지원한다.
LG전자는 고객이 5G 서비스를 제대로 오래 즐길 수 있도록 신제품에 43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여기에 저전력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적용, 불필요한 전력 소비를 최소화해 5G 환경에서도 배터리 걱정 없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김필준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상무는 “LG 벨벳은 눈에 보이는 디자인을 넘어 만지고 싶은 완성도 높은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이라며 “고객이 직접 제품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레드벨벳 출시와 함께 총 300명 규모의 체험단 벨베티스트(VELVETist)도 모집한다. 참가 신청은 페이스북 이벤트 페이지나 체험단 모집 사이트에서 지원서를 작성하면 되고,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발표는 5월 1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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