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피해 기업에 우선 지원, 2023년 70만 대 보급 목표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우수한 로봇기업을 대상으로 저금리 대출지원을 실시한다. 대출 지원은 신한은행이 전담한다.

 

(출처: 산업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이번 대출 지원은 작년 3월 발표된 ‘로봇산업 발전방안’에서 2023년까지 제조로봇 보급대수를 30만 대(2019년)에서 70만 대까지 확대하는 등 산업 성장을 위해 민간중심의 자발적 로봇 보급 지원의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로봇분야 사업화 전담은행인 신한은행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추천하는 우수로봇기업에 대해 은행 산출금리에서 1.5%p를 우대할 예정이고, 총 한도는 연간 100억 원 규모로 3년간 총 300억 원을 기업 운전자금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대 10억 원, 대출기간은 1년 이내로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로봇제조 업체의 로봇 부품 등의 재고 확보비용, 사업화 자금, 로봇 제작·개량 인건비뿐만 아니라, 협동로봇을 활용한 사업화 자금, SI비용 등에 대해서도 지원된다.

특히,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기업은 코로나19 관련 계약취소 서류, 매출액 감소 증빙 서류 등 코로나19 피해 증빙자료 제출 시 우선 지원받는다. 사업화 전담은행은 경영·재무·회계·외환 관련 자문과 로봇 창업기업을 대상으로하는 IR·기술심화 멘토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로봇기업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홈페이지(www.kiria.org)의 공고를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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