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에픽게임즈가 언리얼 엔진을 무료로 학습할 수 있는 '언리얼 온라인 러닝(Unreal Online Learning)' 한국어 서비스(bit.ly/3eIvEh4)를 론칭했다. 

언리얼 온라인 러닝은 비디오 강좌와 학습 과정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에픽게임즈는 올해 온라인에서 진행한 '시작해요 언리얼 2020 웨비나'에 이어 앞으로 언리얼 엔진을 배우는데 필요한 다양한 리소스를 온라인 상에서 더욱 많이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게임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와 관련된 50여 개의 강좌가 준비돼 있으며, 사용자는 강사/기능/분야 등으로 강좌를 분류해 원하는 내용의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각 강좌는 10~15분 정도의 짧은 단원으로 구성돼 있어 사용자 일정에 맞춘 유연한 수강이 가능하고, 강좌 완료율도 확인할 수 있다. 또 강좌 즐겨찾기를 추가해 자신만의 학습 과정을 설계하는 것도 가능하다. 필요한 건 언리얼 엔진 계정 하나뿐이다. 

만약 초보자라면 에픽게임즈에서 제공하는 ‘학습 과정’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학습 과정은 ‘언리얼 엔진 시작하기’, ‘블루프린트 살펴보기’, ‘건축 시각화 전문가 되기’ 등과 같이 특정 주제의 콘텐츠를 모아놓은 서비스다.

예를 들어, ‘리얼타임 렌더링 원리 소개’ 학습 과정은 실시간 렌더링 기초 과정과 심화 과정 강좌로 나누어 각 강좌에 맞는 21개의 단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원하는 주제를 한 번에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사용자의 학습 재미를 위해 퀴즈와 업적 및 배지 시스템 등의 게이미피케이션 요소들도 적용했다. 강좌마다 포함된 퀴즈를 통해 수강한 내용을 제대로 이해했는지 바로 확인하는 기능과 학습 완료 시 포인트와 배지를 획득할 수 있는 기능이 준비돼 있다. 획득한 보상은 '업적' 페이지에서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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