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정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22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열린소통포럼)에서 국민이 참여하여 정부혁신과제를 제안하고 토론하는 ‘국민제안 워크숍, 참신현답’(이하 워크숍)을 개최한다. 
   

워크숍은 사회 각 영역의 현장전문가, 공공기관 참여제도 활동 국민, 참여제도 담당자 등 열정적인 참가자들이 직접 정부혁신 제안을 디자인하는 장으로, 생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제안으로 숙성시키기 위해 매주 워크숍의 주제와 참석자를 달리하여 개최된다. 

우선 상반기에는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수요일에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8차례에 걸쳐 20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4월 22일, 1차 워크숍에는 한국과학창의재단 등 4개 공공기관에서 참여제도에 활동 경험이 있는 국민과 참여제도 담당자 등 19명이 참석하여 코로나19 극복방안과 관련한 정부혁신 제안과 토론을 펼친다.

워크숍은 전문 퍼실리테이터(회의진행가)의 도움으로 진행하며, 현장 토론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제안을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워크숍에서 발굴된 혁신제안은 정부혁신국민포럼의 숙성과  정부혁신추진협의회의 심의를 거쳐 정책과제로 채택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2019년에 진행된 총 15회 현장 간담회에는, 중앙부처․지방자치단체 참여제도 활동 국민, 참여제도 담당자, 현장 전문가 등 258명이 참여하여 192개 제도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토론했다.

제안 중 ‘국민참여 활성화 기반 마련’과 ‘플라스틱 폐기물 처리비용 부담방안’ 등 6개 과제는 정책과제로 채택되어 해당 부처에서 추진 하고 있다.

올해는 현장 간담회를 매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워크숍으로 확대 개편하여, 시의성 있는 주제를 가지고 열정적인 참여자를 찾아가 국민이 정부혁신과제 형성에 참여하는 기회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재영 행정안전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향후 지속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오프라인에서 국민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이를 온라인 국민참여플랫폼 광화문1번가(gwanghwamoon1st.go.kr)와 연계해 국민이 현장에서 느끼는 아이디어를 정책과제로 만드는데 적극 노력하겠으며, 향후 코로나19 이후 정책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현장의 제안이 더욱 가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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