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김정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기술보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현대자동차의 수소차용 수소연료전지시스템 기술수출”에 대해 승인하기로 의결하였다.

금번 기술수출 승인을 통해 현대차는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을 미국과 유럽에 수출할 수 있게 되었다.

금번 산업기술보호위원회에서 현대차 수소연료전지시스템의 미국, 유럽 기술수출 2건을 승인하였으며, 수소차가 아닌 수소연료전지시스템 단독 수출은 첫 사례이다.

미국 기술수출 승인을 통해 현대차는 자사의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커민스의 구동장치(모터 등) 기술을 활용하여 북미 상용차 시장에 수소차 핵심부품(수소연료전지+구동장치)을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를 통해 성장이 예상되는 미국 연료전지 시장을 선점하고 확대할 수 있는 교두보 확보와 더불어 국내 부품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유럽지역 완성차 A사에 대한 수소연료전지 수출 안건도 승인하였으며, 현대차는 유럽지역 수소연료전지 시장 선점을 위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

산업부는 앞으로도 기술격차, 수출방식 등의 기술안보 측면과 기술수출에 따른 경제측면에 대해 종합적이고 전략적으로 판단하여 국가핵심기술 수출 승인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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