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비즈 분야는 실무TF에서 직접 인턴십 진행
두달 간의 인턴십 이후 정규직 입사 가능성 열어둬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카카오가 2020년 상반기 채용연계형 인턴십을 진행한다.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모집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진다.

카카오는 이번 인터십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IT 산업 특성에 걸맞은 다변적 사고와 가치관, 톡톡 튀는 이성과 감성을 두루 갖춘 인재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롭게 추가된 서비스/비즈 분야 인턴십은 모집 과정에서 세부 직무 구분 없이 선발하는 이색 채용 요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비스기획, UX/디자인, 비즈니스 등 직무 간 경계를 넘나드는 종합적 경험과 사고의 중요성을 반영함과 동시에, 인턴십 수행 과정 속에서 주도적으로 직무에 대해 판단해볼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하기로 한 것이다. 서비즈/비즈 분야 인턴십 운영의 경우 아예 인사 담당팀이 아닌 서비스 기획, 디자인 업무 담당자 10여 명이 TF를 구축해 투입되는 것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 익숙한 이들 TF는 사전 과제 출제는 물론, 면접 심사 항목, 평가 가이드 등 인턴십 과정 전반을 집중적이고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

TF를 이끌고 있는 황유지 팀장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진정성 있게 깊은 고민을 해본 경험을 가진 사람, ‘카카오’라는 플레이 그라운드에서 세상을 바꿀 서비스를 기획하고 이끌어갈 슈퍼루키를 찾고 있다”고 전했다.

인턴십 지원 페이지

■ 학력, 전공 불문 - 두 달간 인턴십 진행

개발, 서비스/비즈 분야 인턴십은 학력과 전공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개발 분야 모집은 ▲Server ▲Client(Android, iOS, Front-End, Windows) ▲Infra ▲Data Science(ML/Algorithm, Statistics/Analysis) 등으로 구분되며, 서비스/비즈 분야는 역량과 적성에 맞춘 직무 모색을 통해 정규직 입사 시 서비스기획, 사업기획, 마케팅, BX, UX, UI, Illustration 등의 직무분야에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턴십 지원은 5월 6일 오전 11시까지 (https://careers.kakao.com) 카카오 영업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개발 분야는 최대 2회 코딩 테스트를 거치며, 서비스/비즈 분야는 서류 전형에 부여되는 사전 과제를 필수로 제출해야 한다.

이후 인터뷰를 거쳐 6월경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인턴십은 6월 말부터 8월 말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또 인턴십 종료 후 과정 평가와 추가 인터뷰를 거쳐 카카오에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여된다. 

이 밖에 카카오는 인턴십 도전을 희망하는 지원자들을 위해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채널 ‘카카오 나우’에 전략인사실장과 현 재직중인 개발, 서비스/비즈 분야 크루들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카카오 나우는 카카오톡 더보기탭 하단의 배너와 브런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지원자들은 ‘카카오 인재영입’ 카카오톡 채널 추가 후 챗봇을 통해서도 손쉽게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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