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오드컨셉이 패션 이커머스 기업의 AI 기술 도입과 확산을 위해 ‘AI 바우처 지원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해당 분야의 수요기업들은 전담 기관의 예산 지원을 통해 비용부담 없이 오드컨셉의 개인 맞춤형 AI 상품 추천 서비스 '픽셀(PXL)'을 도입할 수 있게 된다.  

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의 AI 기술 활용과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사업이다. AI 기술이 필요한 기업은 사업신청 절차를 밟아 수요기업으로 선정될 시 최대 3억 원의 AI 바우처를 발급받고, 이를 활용해 공급 기업이 제공하는 AI 서비스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AI 바우처사업 구조

본 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참여해 오드컨셉의 AI 서비스를 도입하려면 ▲서비스 유형 ▲추진계획 ▲기대결과 ▲예산 등을 정리해 4월 30일까지 수요기업 참여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전담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오드컨셉은 픽셀 서비스 중 유사 스타일을 찾는 데 활용할 수 있는 PXL.SEARCH와 코디 제안을 위한 PXL.STYLE, 그리고 카메라 검색 서비스를 수요 기업에 공급할 예정이다. 모두 패션 이커머스 사업 추진을 위한 개인 맞춤형 AI 상품 추천 서비스다. 맞춤형 추천 서비스는 소비자가 일일이 제품을 찾아볼 필요 없이 원하는 스타일의 상품을 살펴볼 수 있어 소비자 이탈율 감소와 클릭전환율 상승에 기여한다. 

오드컨셉은 실제 국내를 포함해 싱가포르, 일본, 인도네시아, 태국 등 아태지역 내 100여 개 이커머스 파트너들이 픽셀 서비스를 사용하며 평균 7.6%의 클릭전환율(CTR) 이상, 최대 29.2%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드컨셉 세일즈팀 김대영 팀장은 "중소규모의 패션 브랜드몰이나 소호몰에서 픽셀을 도입할 경우 효과를 기대할 순 있으나, 비용 측면에서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많은 패션 이커머스 기업이 이번 바우처 사업을 통해 픽셀을 도입하고 사업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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