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화웨이가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온라인 교육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해 유네스코 교육정보기술연구소(UNESCO IITE), 유네스코 국제고등교육혁신센터(UNESCO-ICHEI)와 공동으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에서는 코로나19 대응 기획∙운영과 온라인 교육 질을 유지하기 위한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화웨이-유네스코의 ‘런 온(Learn On)’ 프로그램. (자료제공=화웨이)

 

유네스코는 코로나19로 교육기관이 문을 닫자 전 세계 15억 명 이상의 학생들이 교육 접근성을 잃고 있다고 진단하고, 국제 단체, 시민 사회 및 기업들과 함께 '세계교육연합'을 발족했다. 화웨이는 세계교육연합에 참여하고, '런 온(Learn On)' 프로그램을 출범시켰다.

'런 온'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다양한 지역의 학교와 기관을 지원해 학생들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화웨이는 '모두를 위한 기술(테크포올, Tech4all)' 프로젝트를 통해 전세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웨비나도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번 웨비나에서 화웨이는 ▲화웨이 ICT 아카데미 개발 인센티브 펀드 ▲첨단기술 관련 130개 이상의 온라인대중공개강좌(MOOC, Massive Open Online Courses) ▲온라인 강사 트레이닝 ▲온라인 자가 학습자 훈련 부문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잔 타오(Zhan Tao) 유네스코 교육정보기술연구소장은 "화웨이와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우리 교육소는 전 세계 파트너와 함께 '코로나19 대응: 함께 배우고 나아가는 우리!' 캠페인을 진행하며, 전 세계 수백만 명의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를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래드 펭(Bradd Feng) 화웨이 인재 에코시스템 개발본부 이사는 "화웨이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금, 개방형 플랫폼 그리고 무료의수준 높은 교육 자원 등을 제공하고 온라인 강의, 평가, 트레이닝, 커뮤니케이션 등의 여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화웨이 ICT 아카데미 운영을 전 세계에 걸쳐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온라인 학습을 촉진해, 학생들의 가정 학습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베트라나 크야세바(Svetlana Knyazeva) 유네스코 교육정보기술연구소(UNESCO IITE) 전문연구위원은 "대학, 기업, 교육기관은 학습 자원을 개방해야 하며, 온라인 교육을 통해 더 많은 단체를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대중 공개 강좌(MOOCs)를 제작 및 공유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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