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코로나19로 일본 도쿄돔 콘서트가 보류된 아이돌 그룹 슈퍼엠(SuperM)이 이달 26일 온라인 라이브 콘서트를 펼친다.

네이버는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 글로벌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의 MOU를 체결하고, 글로벌 멤버십 커뮤니티인 ‘팬십(Fanship)’ 플랫폼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함께 나선다.

 

작년 네이버가 공개한 팬십은 빅데이터에 기반해 스타가 팬을 위해 멤버십을 직접 설계, 구축하는 새로운 형식의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이번 협업으로 SM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능력을 더해 새로운 영상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 일환으로 4월 중순 슈퍼엠의 라이브 콘서트 스트리밍 서비스인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가 시작된다. 이는 단순히 오프라인 공연을 온라인으로 중계하는 것을 넘어 실시간 댓글, 디지털 응원봉 등 온라인에 최적화된 형태의 디지털 콘서트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슈퍼엠의 공연은 브이라이브(Vlive) 서비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이성수 공동대표는 “기술력과 탄탄한 플랫폼 기반을 갖춘 네이버와의 협업을 통해 콘텐츠와 기술이 만난 새로운 엔터테인먼트를 선보이고, 양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글로벌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SM 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디지털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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