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LG디스플레이가 MBC 제21대 국회의원선거(총선) 개표방송을 통해 투명 OLED를 선보인다. 총 6대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개표 현황 등 다양한 콘텐츠 경험을 시청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의 투명 OLED가 MBC 선거 개표방송 '선택2020' 메인 스튜디오에 설치된 모습

투명 OLED는 화면이 유리처럼 투명해 전원이 켜져 있을 때도 패널 뒤 사물을 그대로 볼 수 있어 매장 쇼윈도, 사무공간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지난해 상용화된 투명 OLED는 풀HD급 해상도에 55인치 크기로, 40%의 투과율을 자랑한다. 기존에 상용화된 투명 LCD는 투과율이 10% 정도라고 LG디스플레이는 설명했다. OLED 기술은 백라이트 없이 픽셀 스스로 빛을 내기 구조적으로 투과율을 높이기에 유리하다.

LG디스플레이는 메인 스튜디오 외에도 야외 별도 스튜디오에 투명 OLED 사이니지 1대를 설치해, 시시각각 변하는 개표 현황을 전할 예정이다.

LG디스플레이 오창호 TV사업부장 부사장은 “한 차원 높은 디스플레이 기술과 MBC 총선 개표방송과의 만남을 통해 OLED의 무한한 확장성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 선거방송기획단측은 “LG디스플레이의 첨단 OLED 기술을 활용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확 끌 수 있는 차별화된 개표방송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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