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단계 맞춤 보관실, 세계 도시서 영감얻은 스폐셜 색상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삼성전자가 새롭게 제품 타입과 색상을 추가한 비스포크(BESPOKE) 냉장고를 4월 21일 공식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삼성닷컴 홈페이지에서는 4도어 4개 모델의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2019년 6월 첫 선을 보인 비스포크 냉장고는 소비자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원하는 제품 타입과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 모듈형 냉장고다. 이 제품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0’ 금상, 미국 ‘CES 2020’ 혁신상 등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혁신성을 입증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3도어 냉장고를 새롭게 추가해 제품 타입을 총 10개로 늘려 주방 형태, 가족 규모, 취향 등에 따라 제품 조합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했다.

3도어 냉장고는 296리터로 출시되며 가운데 칸에 4단계(냉장·김치·살얼음·냉동) 맞춤 보관실을 적용해 다양한 식재료의 특성에 맞춰 최적의 온·습도로 신선함을 유지해 준다. 화장품, 반려동물 간식 등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까지 고려한 맞춤형 보관이 가능하다.

색상에서도 소비자 취향에 맞춰 다양한 변화를 시도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점점 다양해지는 소비자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10개의 색상을 신규로 도입해 총 15가지 도어 패널을 운영한다. 새롭게 추가된 색상은 내츄럴한 색감의 베이지·올리브, 화사한 분위기의 라벤더·스카이블루, 깊이감이 돋보이는 딥그린·버건디 등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인테리어에 맞춰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서울, 베를린, 스톡홀름과 같은 세계적인 도시의 색채와 건축물 등에서 영감을 받은 우드·오렌지·펀그린 등도 스페셜 색상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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