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선연수 기자] 영국 정부의 요청으로 캠브리지 컨설턴트(Cambridge Consultants)가 병원 내 인공호흡기 개발·제조에 협력한다.

 

이는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화됨에 따른 조치로, 영국 컨설팅 기업인 캠브리지 컨설턴트는 전자, 소프트웨어 개발, 인적 요소, 디자인, 열역학, 규제 지식 등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는 PA 컨설팅(PA Consulting), 사젠티아(Sagentia), 팀 컨설팅(Team Consulting), TTP, MetLase 등도 함께한다.

참여 기업들은 영국 정부가 발표한 기준에 맞춰 코로나 19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되는 임상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이니셔티브의 주 목표는 인공호흡기의 대량 공급과 신속한 제조로, 의약품·헬스케어 상품 규제청인 MHRA의 시험·승인을 필수로 받아야 한다. 이는 매우 까다로운 과제로, 정부의 분리 지침(Separation guidelines)에 따라 분산된 팀에 기반해 통상 5~6년 정도 소요되는 전체 개발 과정을 5~6주 안에 해내야 한다.

참여 기업들은 개별 작업을 추진하면서도 기업 간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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