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2일까지 접수, 최대 3년간 계약연봉의 40% 이내 지원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연구 전문 인력의 부족문제를 겪고 있는 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기업부설연구소 등 연구개발 전담조직을 보유한 매출액 3000억 원 미만의 초기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피해가 우려되는 대구·경북 소재기업을 비롯해 비수도권 중견기업이 기술개발 활동을 차질 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선정 시 우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과 함께 중견기업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고용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참여기업을 4월 8일부터 5월 12일까지 모집한다.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경우, 신규 채용하는 청년 이공계 석·박사와 기술전문 경력직 연구인력에 대해 최대 3년간 계약연봉의 4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연 지원한도는 석사 1600만원, 박사 2000만원, 기술전문경력직 2800만원이다. 

이 사업은 2018년 사업시행 이후 현재까지 중견기업 연구인력 104명(64개 업체) 채용을 지원해 왔으며, 올해 평가를 통해 30여 명(3억 원)을 신규 지원할 계획이다. ‘2020 중견기업 핵심연구인력 성장지원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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