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A 소프트웨어, 봇의 보안성 강화와 표준화 기술 등 논의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최근 RPA를 업무에 도입하는 기업이 늘면서, 자동화 소프트웨어와 봇에 대한 보안과 해킹 우려도 높아지고 있다. RPA 전문기업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소프트웨어 봇에 관한 RPA 보안 표준 프로그램 '봇 시큐리티(Bot Security)'를 발표했다.
봇 시큐리티는 사전 인증을 통해 고객과 개발자 등이 봇 스토어(Bot Store)에 등록한 모든 봇에 대한 신뢰성을 증명하는 멀티티어(Multi-tiered) 프레임워크를 기본으로, ▲멀웨어 검사 ▲자가 인증과 개발자 트레이닝 ▲위협 모델·정적 분석(static analysis) ▲모의 해킹(Penetration testing, 침투 테스트) 등 4단계에 걸친 보안 요구 사항을 검증한다.
지능형 마켓플레이스 봇 스토어에서는 현재 850개 이상의 단계별 보안 검증이 완료된 봇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업무에 바로 적용 가능하면서 보안성이 검증된 RPA 솔루션을 보다 안전하게 구축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오토메이션애니웨어는 '봇 시큐리티 RPA 연합'을 출범했다. RPA 연합에서는 보안 전문가, 파트너 기업, RPA 개발자들이 모여 RPA 보안 우수 사례 관련 표준을 제정하고 핵심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이영수 오토메이션애니웨어 코리아 지사장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 산업 전반의 비즈니스가 전례 없는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이지만 혁신 기업들은 이를 보다 장기적인 사업 계획을 세우기 위한 기회로 삼고 있다"며, "높은 수준의 보안 요구 사항을 준수하는 디지털 워크포스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국내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봇 시큐리티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오토메이션애니웨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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