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상금 1억 원으로 4월 6일부터 5월 10일까지 접수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KT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함께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감염병 대응 공모전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를 개최한다. 공모전의 접수기간은 4월 6일부터 5월 10일까지다.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는 AI를 통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총 2가지 분야로 진행한다.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분야는 해외의 감염병이 국내로 유입될 위험도를 산출해 모델링하는 것으로 국가별 혹은 일자별 유입되는 확진자 수를 예측해야 한다. KT는 지원자에게 모델링 개발을 위해 전 세계 질병 관련 뉴스데이터와 가입자 로밍 통계 데이터를 제공한다.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분야는 AI를 활용해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서비스를 발굴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은 AI와 감염병 확산 방지에 관심이 있는 개인과 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전 신청과 상세한 내용은 한국정보화진흥원(NIA) AI Hub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스트코로나 AI 챌린지는 총 상금 1억 원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한국정보진흥원장상 등을 수여한다. 유입예측 알고리즘 모델링 부문 10팀,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 부문 20팀을 선정하며 본선과 결선을 거쳐 5월 22일 최종 순위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수 알고리즘 모델링 아이디어는 KT의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 GEPP(Global Epidemic Prevention Platform)의 기능 고도화에 활용될 예정이며, 최우수 앱 서비스 개발을 위한 아이디어는 KT가 개발과 상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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