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포스텍(POSTECH) 창의IT융합공학과 김철홍 교수 연구팀이 광공학분야 최대규모 학술단체인 국제광공학회(SPIE)로부터 베스트 프레젠테이션 상(Hitachi High-Tech Best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포스텍 연구팀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국제광공학회 콘퍼런스(SPIE, Photonics West) ‘고속 생체 의학 영상·분광학(High-speed Biomedical imaging and Spectroscopy Conference)’ 학회에서 ‘초고속 비표지 광음향 조직검사(High-speed label-free photoacoustic histopathology)’를 주제로 발표했다.

연구진들은 초고속으로 빛과 음파를 스캔할 수 있는 스캐너 기술과 세포핵을 고해상도로 시각화 할 수 있는 광음향 영상 기술을 융합해 수술 중 동결절편과 염색 등의 복잡한 절차 없이 종양과 정상조직 구별이 가능한 초고속 비표지 조직검사 장치를 소개했다.

베스트 프레젠테이션 상 수상자는 각 위원회의 엄격한 평가기준에 따라 결정되며, POSTECH 연구팀은 높은 점수로 이 상을 수상했다.

지도교수인 김철홍 창의IT융합공학과 교수는 “이번 성과를 통해, 임상 병리검사에 있어 수술 시간과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뿐더러 수술과 치료의 안정성, 신뢰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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