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부터 15일 오후 6시까지 선거공정성을 위해 서비스가 제한된다.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을 앞두고 네이버가 선거 공정성 유지를 위한 일시적 서비스 제한에 나섰다. 관련 내용은 네이버가 지난 2월에 공지한 바 있으며, 급상승 검색어와 자동완성·연관검색어 서비스가 한시적 서비스 중지 대상이다.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는 4월 2일 0시부터 15일 18시까지 중단된다. 급상승 검색어는 단기간에 높은 관심과 트래픽을 끌어내는 서비스인 만큼, 인위적인 개입에 의한 비정상 차트가 만들어질 경우 선거 공정성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선거기간 중 급상승 검색어 서비스 화면

현재 후보자 등록이 완료된 3월 28일 15시부터, 네이버 검색창에 국회의원 후보자명을 입력했을 때 자동완성 기능이 제공되지 않고 있다. 자동완성은 검색의 편의와 정보 제공성 확대를 위해 도입된 기능이지만, 당사자의 확인되지 않은 루머나 기타 선입견을 부여할 수 있는 검색어가 함께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이 역시 선거기간 동안에는 제공되지 않는다.

오타 혹은 잘못된 검색어를 입력했을 때 올바른 단어를 추천해주는 검색어 제안 기능 역시 중단됐다. 이들 서비스 모두 급상승 검색어와 마찬가지로 4월 15일 18시부터 서비스가 재개된다. 

자동완성 PC 버전

이와 함께 공직선거법 제82조 6항에 의거, 선거운동 기간에는 본인확인 절차를 거친 이용자에 한해서만 댓글 작성과 공감 활동이 허용된다. 본인확인은 ‘네이버 본인확인’ 페이지(모바일, PC)에서 진행할 수 있다.

네이버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기간에도 선거와 관련한 보다 공신력 있고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는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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