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노키아는 통신사업자를 위한 Wi-Fi 6 무선 라우터, 'Wi-Fi 6 비콘(Wi-Fi 6 Beacon)'을 발표했다.이 제품은 저전력 블루투스를 통한 근거리 통신 기술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비콘 6는 대용량, 고성능 가정용 솔루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Wi-Fi 6를 사용하여 기존 Wi-Fi보다 40% 빠른 속도를 지원한다.

노키아는 가정에서의 경험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 Wi-Fi 포트폴리오에 노키아 벨연구소의 혁신이 담긴 저지연 기술을 적용하고 있다. 노키아의 비콘 6는 가정용 Wi-Fi 네트워크를 대폭 개선시켜 게임과 같은 저지연 애플리케이션과 원활한 엔드-투-엔드 5G 환경을 만드는 데 필수적인 기가비트 속도를 지원하는 간편한 설치 솔루션을 통신사업자들에게 제공한다.
비콘 6는 여러가지 새로운 기술이 적용된 노키아의 Wi-Fi 디바이스다.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기능이 포함된다.

  • Wi-Fi 6를 지원하여 Wi-Fi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속도, 성능, 대기시간이 개선된다. 여기에는 액세스포인트가 동시에 여러 디바이스와 소통하기 위해 5G에서 사용되는 변조방식인 OFDMA2가 적용된다.
  • 비콘 6에는 Wi-Fi 인증 이지메시3(Wi-Fi Certified EasyMesh3)가 적용돼, 타사 Wi-Fi 인증 이지메시 제품과의 호환성을 보장한다. 노키아의 새로운 메시 컨트롤러 기능은 채널 선택을 관리하고 고급 간섭 기능을 추가했다.
  • 혼잡한 상황에서도 지연시간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PI24 알고리즘(2020년 하반기부터 가능)을 포함한 노키아 벨연구소의 저지연 기술이 탑재돼 있다. PI2를 사용하면 대기시간이 적게는 20ms에서 많게는 수백ms로 줄어들고, 코어 네트워크에서 L4S와 함께 할 경우에는 5ms 이하까지 줄어들 수 있다. L4S는 현재 IETF5에 의해 표준화되고 있으며, 게임, 가상현실(VR)과 같은 저지연 애플리케이션의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지터(Jitter)와 지연을 제거하는 벨연구소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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