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쿠콘이 헬스케어 데이터 분석 기업 메디에이지와 업무협약을 맺고 헬스케어 시장 확대에 따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응한다고 밝혔다. 

쿠콘은 금융기관이나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API 형태로 제공하는 비즈니스 정보 제공 기업으로 국내 500여 개, 해외 2000여 개 기관의 다양한 정보를 조직화해 고객사에 제공한다.

왼쪽 두 번째부터 김종현 쿠콘 대표와 김강형 메디에이지 대표

메디에이지는 250여 국내외 검진기관에 헬스 빅데이터와 헬스 분석엔진 플랫폼에 기반한 개인 맞춤형 건강지표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현재 보맵, DGB대구은행 IM샵(#) 등 핀테크 기업과 금융권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협약 이후 쿠콘은 메디에이지가 제공하는 ‘개인 건강지표 분석 API’ 상품을 국내 최대 API 스토어 쿠콘닷넷에서 판매한다. 의학 생체 나이, 대사증후군 나이, 질병 발생 위험도 등 다양한 개인 건강지표 분석 API와 맞춤형 모바일 건강 비서 ‘닥터헬씽’ 등이 포함된다.

메디에이지는 쿠콘이 현재 제공하는 의료 기록 정보 ‘헬스케어 패키지 API’를 활용해 수요 업체에 최적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에 메디에이지의 헬스케어 상품은 의료 정보를 제공하는 의료기관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협약으로 건강관리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종현 쿠콘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헬스케어 시장에 새로운 마케팅 시너지를 만들어낼 예정”이라며 “쿠콘은 국내 최대 API 스토어 쿠콘닷넷을 통해 더욱 다양한 시장에서 활용될 가치 있는 API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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