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글로벌 전자부품 유통업체 애브넷 아시아(Avnet Asia)가 소프트웨어 솔루션업체 밉솔로지(Mipsology)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브라(Zebra) 소프트웨어를 품목에 추가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밉솔로지의 딥러닝 추론 가속(Deep Learning Inference Acceleration) 솔루션이 아시아 소비자들에게도 제공되고, 애브넷의 IoT 생태계 또한 확장될 수 있을 전망이다.

지브라 솔루션은 기술적 복잡성을 제거해 AI에 적용된 의사결정 프로세스를 가속하는 데 주로 이용되는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가 빠른 성능을 보일 수 있도록 한다. 애브넷은 해당 솔루션을 토대로 지브라 기반의 자일링스 알비오(Zebra-powered Xilinx Alveo) 데이터 센터 가속 카드를 첫 제품으로 공개했다. 이는 데이터 센터에 머신 러닝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시스템 통합 ▲애플리케이션 개발 ▲설계 망 ▲기술 전문 지식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앨런 추이(Alan Chui) 애브넷 아시아 사업 관리팀장은 “애브넷은 IoT 혁신을 주도하고 복잡성을 단순화하며 고객사에서 완전형 솔루션을 더욱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각 업체들이 서로 협업하면 높은 성능과 긴 수명을 자랑하는 AI 신경망 추론 솔루션을 머지않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도빅 라르줄(Ludovic Larzul) 밉솔로지 CEO는 “지브라는 많은 유저들의 검증을 받았고, AI 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밉솔로지는 데이터 센터에 국한되지 않고 비디오 감시, 분석, 교통, 위성, 스마트시티 등 수많은 애브넷 고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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