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샌드박스 국내 유뷰브 콘텐츠 제작 관련 공식 파트너십 체결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샌드박스와 샌드박스가 만났다. 한쪽은 기대되는 블록체인 게임, 한쪽은 국내 대표 MCN이다. 

탈중앙화 가상세계 제작 콘텐츠 게임 '더 샌드박스(The Sandbox)'를 서비스하는 TSB게이밍이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기업 샌드박스네트워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더 샌드박스는 '블록체인판 마인크래프트'로 유명하다.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한 토큰)를 활용한 게임 플랫폼으로, 이용자들은 이 안에서 자신만의 복셀(Voxel, 게임 내 3D 픽셀) 게임을 만들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복셀 아이템과 캐릭터를 직접 제작하는 '복스에딧',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 아이템을 활용해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게임 메이커'로 구성돼 있다. 

더 샌드박스 데모영상 中 - 직접 게임에 필요한 오브젝트를 생성하고, 이를 마켓플레이스에 판매할 수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초등학생 대통령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이다. 도티 외에도 개그맨 유병재, 장삐쭈, 총몇명, 떵개떵, 라온, 풍월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360여 팀의 크리에이터가 소속돼 있다. 현재 약 1.7억 명의 구독자와 월 평균 영상 조회 수 23억 회 이상을 달성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TSB게이밍이 샌드박스네트워크에 게임 메이커와 관련 교육자료 콘텐츠를 제공하고, 샌드박스가 네트워크가 한국 내 유일한 더 샌드박스 관련 유튜브 콘텐츠 공식 파트너 권한을 갖는 형태로 체결됐다. 향후 샌드박스네트워크 소속의 크리에이터들이 더 샌드박스 플랫폼을 활용한 교육, 창작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상호 프로모션이 진행될 계획이다. 

현재 더 샌드박스는 오는 31일 게임 내 가상 부동산인 랜드(LAND)의 3라운드 프리세일을 앞두고 있다. 샌드박스네트워크는 이번 라운드에서 자체 콘텐츠 제작을 위한 가장 큰 크기의 랜드를 제공받을 예정이며, 해당 랜드에는 샌드박스네트워크의 로고가 새겨지게 된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앞선 1~2라운드 랜드 프리세일에서 한화 2억 2000만 원 상당의 이더리움(1300ETH)을 모금하며 순조로운 출발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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