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에 목마른 LG팬들, 'U+프로야구' 연습경기 생중계가 달래줄까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코로나19는 경제뿐 아니라, 스포츠도 멈췄다. 지금껏 사례가 없던 일이다. 이미 프로배구, 농구 등이 시즌 중단을 선언해 올해 포스트시즌 우승팀이 없는 초유의 상황이 벌어졌고, 여름 스포츠의 대명사인 야구 역시 개막 연기를 선언했다. 올해 국내야구 개막전은 4월 중순으로 예정돼 있지만, 이 또한 아직 불투명하다. 

이에 각 구단은 야구팬들의 갈증을 해소하고자, 자체 청백전과 타 구단과의 연습경기를 팬들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LG유플러스는 'U+프로야구'와 'U+모바일tv'를 통해 LG트윈스의 연습 경기를 실시간 독점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LG트윈스 자체 청백전은 잠실야구장에서 26일(목), 30일(월) 오후 1시에 두 차례 진행된다. 임용수 캐스터, LG트윈스 차명석 단장이 해설에 나선다. 경기 직후 하이라이트 주문형비디오(VOD)로도 감상할 수 있다. 또 향후 LG트윈스 외 타 구단 연습경기 등 실시간 중계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연습경기 생중계를 기념해 경기를 시청하는 유플러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모바일 커피 교환권(100명)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LG트윈스 연습경기 생중계를 시청하면 자동 응모된다. 

LG유플러스 김민구 모바일서비스담당은 “불가피하게 프로야구 개막이 연기됨에 따라 야구팬들의 목마름을 해소해드리기 위해 특별 생중계를 진행한다”며 “프로야구가 시작되면 실시간 소통 기능 등 야구팬심을 저격한 새로운 U+프로야구로 찾아뵐 것”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