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GTC, 3월 24일부터 온라인으로 개최

[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 사이언스, 딥러닝, HPC 분야와 관련된 기술들을 배울 수 있는 무료 온라인 행사 'GTC 디지털'이 3월 24일부터 진행된다.

행사 주최 기업인 엔비디아는 본디 3월 22일부터 26일로 예정됐던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GTC 디지털은 지난 3주간 연구원, 파트너, 고객, 엔비디아 직원들이 원격으로 작업한 결과물이다. 

GTC 디지털에는 전 세계 유명 과학자들과 연구원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특히, 강사 주도형 핸즈온 워크샵과 교육 세션을 제외한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한다. 앞서 엔비디아는 GTC 2020 패스 구매자 전원에게 환불 조치를 내렸으며, 티켓은 GTC 디지털 패스로 전환했다. GTC 2020 패스로 GTC 디지털에 로그인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누구나 무료로 등록할 수 있다. 

한편, 대부분의 GTC 디지털 콘텐츠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연구원, 개발자와 같은 기술 담당자들에 초점을 두고 있지만,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의 여성 전문가, 기업용 AI, 책임 AI(Responsible AI)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고위급 회담과 팟캐스트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교육세션

데이터 사이언스, 딥러닝, 쿠다(CUDA), 사이버 보안, 예측정비를 위한 AI, 이상 검출을 위한 AI, 자율주행차 등 3월 25일부터 4월 2일까지 일주일간 종일 진행되는 강사 주도 워크숍으로 가격은 각각 79달러다.

자율주행차, 쿠다, 대화형 AI, 데이터 사이언스, 딥 러닝 인퍼런스, 지능형 영상분석, 의료영상, 추천 시스템, 규모별 딥러닝 훈련, HPC를 위한 컨테이너 사용법 등을 포함한 다양한 주제에 대해 4월 6일부터 4월 10일까지 2시간씩 진행되는 15개 교육 세션으로 가격은 2시간 세션당 39달러이다.

▲라이브 웨비나

데이터 사이언스, 대화형 AI, 엣지 컴퓨팅, 딥러닝, IVA, 오토노머스 머신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1시간씩 진행되는 17개 세션이다. 무료로 제공되며 온-디멘드 콘텐츠로 전환된 후 48시간 내에 게시된다.

▲전문가 세션 

3월 25일부터 4월 10일까지 1시간씩 진행되는 38개 세션이다. 참가자들은 엔비디아 전문가들과 가상 강의실에서 일대일 채팅을 주고받으며 답변을 들을 수 있다. 대화형 AI, 추천 시스템, 딥러닝 훈련, 자율주행차량 개발 등이 주제이며 무료다. 이 외에도 각종 사전 녹화 강연과 기술 데모, AI 팟캐스트 등이 무료 온디멘드 형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