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이 체감하는 스트레스가 점점 깊어지고 있다. 특히 외부 접촉이 철저히 제한된 환경 속에 놓인 확진/격리자들의 심적 고통은 훨씬 크다. 

명상앱 마보는 스트리밍 서비스 ‘왓챠플레이’,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밀리의 서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마련한 무료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에 동참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 격리자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별도로 배포 중인 개별 QR코드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에 접속할 수 있으며 마보 뿐 아니라 디지털 심리 무료 지원에 동참한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마보는 앞서 서울의료원과의 협업으로 코로나 환자들과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명상 콘텐츠를 만들어 의료기관과 상담센터에 무료 배포하고 서울의료원 의료진들과 코로나19 격리 환자들에게는 마보앱의 300여 개 명상 콘텐츠를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한 달 이용권을 제공한 바 있다.

명상앱 마보의 코로나 19 관련 콘텐츠는 일반인들의 경우 카카오 같이가치 마음챙김 플랫폼, 네이버 오디오 클립에서도 무료로 들을 수 있다. 또 마보 앱을 다운받으면 3월 31일까지 모든 콘텐츠를 14일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유정은 마보 대표는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일상에 대한 불안과 불확실성으로 힘들어하는 우리의 마음에 마음챙김 명상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꼭 필요한 시기에 우리 명상 콘텐츠가 더 많은 분들에게 부담 없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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