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위치 정보 솔루션 제공업체 에스리(Esri)가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에 대응하고 있는 공공·민간 기관에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에스리는 잠재적 영향과 위험 가능성이 있는 지역과 해당 지역의 대응 역량을 관련 기관이 파악할 수 있도록 자원을 보강했다. 코로나19 지리정보시스템 허브(GIS Hub) 사이트는 지역사회와 의료기관들이 발병 사례 위치나 사회적 취약성 등과 관련된 데이터를 다수 제공한다.

에스리는 보건기관과 기타 단체에 ArcGIS 허브를 통한 ArcGIS Online을 6개월간 무료로 사용제공한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ArcGIS 허브 코로나바이러스 대응(ArcGIS Hub Coronavirus Response) 템플릿을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 템플릿에는 사례, 재료와 ArcGIS허브 환경을 신속하게 설정할 수 있게 하는 환경 설정 도구가 포함돼 있다. ArcGIS 허브는 각 해당 기관이나 지역사회의 인구와 자산을 바탕으로 위기를 시각화하고 분석하는 자체의 웹사이트를 설치할 수 있게 하는 프레임워크다.

잭 데인저몬드(Jack Dangermond) 에스리 설립자 겸 사장은 “에스리는 대규모 비상사태와 자연재해 때마다 항상 지역사회를 우선적으로 도왔다”며 “회사의 재난 대응 프로그램(Disaster Response Program)은 지난 25년 동안 비상사태 대응 활동을 위한 데이터, 소프트웨어, 구성 변경이 가능한 애플리케이션, 기술 지원 등을 제공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와 같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은 우리 임무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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