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정은상 기자] 안리쓰는 자사의 Field Master Pro MS2090A(이하, MS2090A)의 옵션 기능으로 IQ 캡처와 IQ 스트리밍 기능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Field Master Pro MS2090A는 핸드헬드형 실시간 스펙트럼 분석기(RTSA) 상품이다.
안리쓰의 MS2090A는 핸드헬드 RTSA 최초로 110MHz의 IQ 데이터를 캡처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추가된 옵션과 동급 최고의 넓은 대역폭, 대용량 메모리, 빠른 전송 속도 특성의 결합으로, MS2090A는 군사 정보와 정부 규제 등 다양한 범용 애플리케이션에서 포괄적인 스펙트럼 분석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110MHz 대역폭과 200MSps 샘플링 속도를 지원하는 MS2090A는 다른 핸드헬드 분석기보다 2배 더 많은 데이터를 캡처 및 스트리밍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RTSA 모드에서 IQ 캡처와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하면 스위프를 중단하지 않고도 데이터를 캡처하거나 스트리밍할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는 해당 스펙트럼을 시각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캡처도 가능하다. 그 결과 관심 대역 주변의 스펙트럼에서 더 많은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
정보 기관과 정부 애플리케이션용으로 특히 유용한 MS2090A RTSA는 데이터를 버드 테크놀로지(Bird Technology)의 IQC5000B 듀얼 채널 RF 녹화 및 재생 시스템으로 스트리밍할 수 있다. 이 턴키 솔루션은 110MHz의 대역폭을 16bit 포맷으로 스트리밍하고, 데이터를 최대 15TB까지 저장할 수 있게 해준다. 다양한 도메인에서의 데이터 평가, 풀타임 분해능의 스펙트럼으로써의 데이터 재생 그리고 신호 검색을 위한 스마트 알고리즘 등 강력한 후처리 분석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USB 3.0 드라이브 또는 PC over Ethernet으로 데이터를 스트리밍할 수도 있다.
이 옵션을 이용하면 신호 데이터를 캡처하고 I 및 Q 샘플로 나눌 수 있다. 실제 IQ 데이터를 캡처한 다음 샘플별로 분석하면 신호와 스펙트럼의 매우 세밀한 부분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그뿐만 아니라 통신 보안이 필요한 스펙트럼에 있는 알 수 없는 신호들을 확보하여 이들이 무해한 것인지 아니면 악의적인 것인지 여부를 평가할 수도 있다. 또한 IQ 데이터를 통해 규제 당국자는 알 수 없는 신호에 대한 더 많은 정보들을 수집하여 전체 대역에 걸쳐 허가받지 않은 통신들의 소재를 더 잘 파악하고 식별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스펙트럼을 청산할 수 있다.
5G 애플리케이션의 경우, 110MHz의 캡처 대역폭을 통해 모바일 사업자는 단 한 번의 스위프로 전체 5G NR 신호 상에서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다. 또한 이들 데이터를 후처리 함으로써 네트워크 성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상 요인들의 소재를 파악할 수도 있다.
옵션으로 8-, 10-, 16-, 32bit의 IQ 샘플 포맷을 활용할 수 있다. 비트 수가 높을수록 매우 정확하게 협대역 캡처를 할 수 있도록 더 높은 분해능을 제공할 수 있다. 동적 범위(DR)가 결정적이지 않은 애플리케이션에서는, 비트 수가 낮을수록 보다 효율적인 스토리지를 만들 수 있고 데이터 처리 시간을 향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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