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전기차 부품 제공업체 성우하이텍이 19일 부산시청 7층 접견실에서 코로나19 조기극복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오거돈 부산시장과 이문용 성우하이텍 대표이사,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조성현 성우하이텍 부사장, 도종복 성우하이텍 부사장, 박은덕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오거돈 부산시장, 이문용 성우하이텍 대표이사, 신제호 복지건강국장, 이범철 행정자치국장, 신창호 미래산업국장. (자료제공=부산시)

성우하이텍 측은 2억 원을 전달하며 “어렵고 힘든 시기에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기부받은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코로나19 피해 소규모업체와 의료진, 취약계층 지원 등 단계별 배부계획을 거쳐 꼭 필요한 곳에 사용될 예정이다.

오거돈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온 국민이 고통받는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코로나19 집단감염 예방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길 바라며 시도 방역과 경제, 투트랙 대응으로 지역 경제의 숨통을 틔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늘 개최된 ‘제2차 기부금 협의회’에서는 긴급성과 파급효과, 경제적 영향 등을 고려하여 2단계 배부 대상 사업을 논의했다. 그 결과, ▲청년(만18~34세) 약국 근무 지원 ▲고령층 대상 필터 교체형 면마스크 지원 ▲요양병원·장애인 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 손 소독제 지원 ▲노숙인과 쪽방주민 대상 방역물품·식품세트 지원 등에 기부금을 배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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