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글로벌 고성능 컴퓨팅(HPC) 솔루션 제공업체 노던 데이터(Northern Data)가 16일(현지시간) 2020 회계연도 매출과 이익 전망을 발표했다.

노던 데이터는 윈스턴 US(Whinstone US)와 합병한 이후, 현재 미국 텍사스에서 완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센터의 용량은 초기 350메가와트에서 2020년 말까지 1기가와트로 증대될 예정이다.

노던 데이터는 글로벌 고객사에 HPC 솔루션을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여러 매출·수익이 증가할 전망이다. 노던 데이터 경영이사회는 현재 예상과 기체결된 계약을 기반으로 2020 회계연도에 1억2000만~1억4000만유로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사회는 2020 회계연도 EBITDA가 4500만~6000만유로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루쉬 틸라이나탄(Aroosh Thillainathan) 노던 데이터 최고경영자(CEO)는 “노던 데이터는 상당 기간 텍사스에 위치한 세계 최대 HPC 데이터 센터에 공을 들여왔으며 글로벌 우수 고객과 양질의 계약을 체결했다”며 “최근의 진전과 미국 내 첨단 시설 확보를 감안할 때 실적 가이던스를 실현하고 향후 수년간 쾌속 성장을 구가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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