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음원 무제한 제작, 마스크 입고·재고 실시간 안내

[테크월드=김경한 기자] KT가 코로나19 사태로 공적 마스크를 판매하고 있는 전국 2만 3000개 약국을 대상으로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링고비즈플러스’를 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종로구에 위치한 약국의 약사가 유선전화 통화연결음 멘트를 변경하기 위해 링고 웹사이트에서 안내 멘트를 입력하고 있다.

KT 유선전화를 사용하고 있고, 114 안내명에 등록된 약국이 대상이다. 기존에 링고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약국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신규로 링고비즈플러스(월 4400원, 부가세 포함)를 신청한 약국은 이달부터 3개월간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링고비즈플러스는 고객이 가게에 전화를 걸면 기존 통화연결음 대신 영업시간, 장소 안내 등의 코멘트를 들려주는 서비스로 셀프제작음원(Biz Text To Speech)을 무제한으로 제작할 수 있다. 고객이 배경음을 선택하고, 200자 이내로 문구를 입력하면 통화연결음에 바로 멘트가 반영된다. 안내 멘트 변경은 링고 고객센터(1577-1511)와 웹페이지(ringo.kt.com)에서 할 수 있다.

이달 3월 17일부터 5월 말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시기에 관계 없이 3월부터 5월까지 서비스 이용금액을 감면받을 수 있다. 

KT 5G/GiGA사업본부장 이성환 상무는 “KT는 일선에서 고생하고 있는 약사의 노고를 덜고, 고객이 통화연결음으로 공적마스크 재고를 쉽게 확인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KT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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