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화상회의 솔루션 기업 라이프사이즈(Lifesize)가 클라우드형 컨택 센터 전문기업 세레노바(Serenova)와 기업 합병(M&A)을 단행했다.

이번 합병은 글로벌 투자 기업 말린 에쿼티 파트너스(Marlin Equity Partners)의 투자를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양사는 단일 체제의 통합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과 협업 플랫폼 개발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라이프사이즈와 세레노바가 합병했다. 왼쪽부터 크레이그 말로이 라이프사이즈 대표와 존 린치 세레노바 대표. (자료제공=라이프사이즈)

양사는 이번 합병과 화상회의 솔루션을 통해, 커뮤니케이션 효과를 극대화할 새로운 플랫폼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67억 달러 이상의 자본금을 보유한 투자사의 도움으로 개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말린 에쿼티 파트너스는 “통합 비즈니스 성장에 지속적으로 투자와 지원을 해, 600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서비스형 통합 커뮤니케이션(UCaaS)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라이프사이즈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제공업체로, 클라우드 기반 4K 화상회의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통합 회의실 시스템과 결합해 언제 어디서든 기기 구분 없이 얼굴을 보며 통화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레노바는 클라우드 기반 다중채널 컨택센터·소프트웨어 제공업체다. 포괄적인 SaaS(Software as a Service) 제품군을 개발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담당하고 있다. 자사 솔루션은 금융, 의료, 보험, 소매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10만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다.

크레이그 말로이(Craig Malloy) 대표는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의 공통된 특징은 생생하고 직접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고객사와 직원의 참여를 적극 이끌어낸다는 점”이라며 “이번 합병은 광범위한 시장 전문성과 최첨단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의 통합 과정으로 차세대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말로이 대표는 임효성 라이프사이즈 APAC담당 기술영업 매니저를 이번 새롭게 통합된 회사의 초대 한국지사장으로 전격 지명하였다. 임효성 지사장은 “라이프사이즈는 비즈니스 커뮤니케이션 혁신에 대한 오랜 역사와 고객사 성공에 대한 강한 헌신 의지를 지니고 있다”며 “양사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기업이 고객사와 의사 소통하는 방식을 혁신하고, 기존 컨택 센터 고객사에게 제공할 수 있는 가치를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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