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자일링스의 얼라이언스 파트너 선댄스(Sundance)가 모든 ROS-지원 로봇을 제어하고 처리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출시했다. 선댄스의 VCS-1 플랫폼은 깃허브 오픈소스를 적용한 징크(Zynq) MPSoC 솔루션과 산업 표준 PC/104 폼팩터에 기반한 COTS 솔루션이다. 

VCS-1 플랫폼은 저전력과 짧은 대기시간을 필요로 하는 로봇공학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바인스카우트(VineScout)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개발된 포도농사 모니터링 로봇으로 사용된 바 있다. VCS-1은 150W 이상을 소모하는 기존의 CPU 솔루션 대신, 15W만으로 동일한 강력한 프로세싱 성능을 제공하는 솔루션을 채택했다.

선댄스-VCS-1

또한 식물의 수분 부족 상태를 식별하거나, 성장 단계에서 이상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AI 알고리즘을 가속화하는 등의 기능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선댄스는 튤립(Tulipp)이라는 R&D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AI 가속을 위해 CPU와 GPU를 함께 사용하는 것보다 자일링스의 징크 SoC가 훨씬 유리하다는 것을 평가를 통해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징크 FPGA 패브릭 상에 구현되는 맞춤형 가속기를 SDSoC 툴을 이용해 ‘C’로 설계할 수 있는 점, 간편한 I/O 제어를 지원하는 핑크/파이썬(PYNQ/Python) 환경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VCS-1의 기술 사양은 다음과 같다.

▲4개의 ARM-A53 징크와 H265 코덱이 통합된 ZU4EV MPSoC 이용 ▲15x 디지털 I/O 포트; 12x 아날로그 입력; DB9 상의 8x 아날로그 출력 ▲4x USB3.0, SATA, HDMI 및 USB2를 통해 리눅스 기반 단일 보드 컴퓨터로 동작 ▲28x I/O GPIO를 위한 라즈베리 파이 I/O 헤더 ▲ROS, OpenCV, 자일링스 DPU/SDSoC, MQTT 및 핑크/파이썬 소프트웨어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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