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신동윤 기자] 레드햇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개발과 데이터 분석을 위해 보다 간편화된 페타바이트 규모의 오브젝트 스토리지인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 4(Red Hat Ceph Storage 4)’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오픈소스 프로젝트 ‘세프’의 노틸러스(Nautilus) 버전에 기반한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 4는 향상된 확장성과 간편화된 새로운 운영 기능을 통해 금융 서비스나 공공, 자동차, 통신과 같은 다양한 산업에서 애플리케이션 개발, 데이터 분석, AI, 머신 러닝 등을 비롯한 워크로드 기능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다.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는 기업이 페타바이트 규모의 아마존 S3(Amazon Simplified Storage Service)와 호환되는 오브젝트 스토리지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클라우드 경제성을 유지하면서 규모에 맞는 성능을 제공한다. 최근 진행한 내부 테스트에서,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 최신 버전은 집약적 워크로드에 2배 이상의 성능 향상을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 4는 향상된 데이터 관리와 데이터 배치 작업의 자동화로 스토리지 중심에서 서비스 중심의 운영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자동화된 백업, 복구와 프로비저닝을 수행하는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 4는 정교한 자가 관리와 복구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확장성은 물론이고, '상시 접속(always on)' 서비스를 위한 비즈니스 연속성도 향상시킨다.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 4는 늘어나는 워크로드에서 급증하는 데이터를 추가 운영 인력 없이 저장하고 관리해야 하는 기업에 최적화되어 있다. 이를 위해 ▲10분 안에 표준 설치를 할 수 있는 간편화된 설치 환경 ▲더 신속하게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운영 상황을 상시 확인할 수 있는 새로운 관리 대시보드 ▲멀티 테넌트 호스팅 클라우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의 스토리지 서비스 품질을 검증하는 새로운 서비스 품질 모니터링 기능 ▲자동화된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가능케하는 쿠버네티스-네이티브 서버리스 아키텍처를 지원하는 통합 버킷 알림 등의 새로운 기능이 추가됐다.
레드햇 스토리지 부문 부사장 및 총괄 사란간 랑가차리(Sarangan Rangachari)는 “고객이 많은 양의 데이터로 경쟁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확장성이 필수다. 그러나 성능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규모의 힘을 누릴 수 없다"며, "레드햇 세프 스토리지 4는 오브젝트 스토리지 확장성과 성능, 단순성에 대한 기준을 크게 높여 고객이 비즈니스와 운영 효율성을 증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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