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배유미 기자] 부산시가 데이터 기반 디지털 도시혁신을 위해 2020년 빅데이터 관련 주요업무를 본격 추진한다. 부산시는 데이터 활용 활성화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데이터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올해 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 ▲도시데이터마트 구축 ▲빅데이터 분석과 행정활용 ▲민간활용 지원·데이터 산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먼저, 데이터 기반 행정 활성화를 위해 시정 주요분야에 대해 분석 의무화를 지정하고 실적 평가를 위한 세부 규정을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특히 공공기관별 데이터행정책임관을 지정해 데이터 행정을 조정하고 지원한다.

행정, 산업, 도시문제 해결 등 다양한 분야에 빅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도시데이터마트 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시가 보유한 공공데이터와 민간데이터를 지도 기반으로 구성해 효율적인 정책 수립 지원기반을 조성하고 민간과 함께 공유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부산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책에 활용하기 위한 빅데이터 분석 사업도 추진한다. 모바일 통신데이터나 카드데이터를 활용한 관광축제 분석과 소방안전대책 수립, 긴급출동 등을 위한 소방안전 분석, 부산시 암 수검률 향상을 위한 보건의료 분야 분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민간활용 지원·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데이터바우처 지원 사업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지원 사업 부산문화빅데이터 센터 구축 공공빅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등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부산시는 데이터기반 행정 인식 전환과 빅데이터 활용 역량 배양을 위해 직원 대상 분석 교육과 콘퍼런스, 세미나 등을 개최하고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를 채용해 상시 신규과제를 발굴하고 분석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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