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20·30대 전자책 독서율↑, 초등학생 31%가 오디오북 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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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20·30대 전자책 독서율↑, 초등학생 31%가 오디오북 이용'
  • 선연수 기자
  • 승인 2020.03.16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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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환경 속 매체 이용 다변화
성인 책 안 읽는 이유 1위 ‘다른 볼거리 많아’

[테크월드=선연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2019년 국민 독서실태를 조사한 결과, 종이책 독서율은 줄고 전자책 독서율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연간 종이책 독서율은 52.1%, 독서량은 6.1권으로 2017년 대비 각각 7.8%포인트, 2.2권 줄어들었다. 초·중·고교 학생은 연간 독서율 90.7%, 독사량 32.4권으로 2017년 대비 각각 1.0%포인트 감소, 3.8권 증가 수치를 보였다.

반면, 전자책 독서율은 성인 16.5%, 학생 37.2%로 2017년 대비 각각 2.4%포인트, 7.4%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대학생을 비롯한 20대와 30대에서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전자책 연간 독서량은 성인 1.2권, 학생 5.6권으로 조사됐다. 오디오북도 성인 3.5%, 학생 18.7%가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초등학생의 30.9%가 오디오북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포함한 성인의 평균 독서시간은 평일 기분 31.8분, 휴일 27.5분으로 2017년 대비 8.4분 증가했고, 학생은 평일 89.5분으로 2017년 대비 40.1분 증가한 수치를 나타냈다.

매체별 조사 결과로 볼 때 성인은 평일에 주로 종이책(25분), 인터넷신문(149분), 종이신문(7.4분), 웹툰(7분), 전자책(6.8분), 종이잡지(4.7분)순으로 접했고, 학생은 평일에 주로 종이책(69.5분), 웹툰 (46.3분), 만화책(40.1분), 전자책(20분), 인터넷신문(15.4분)을 접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성인의 책을 읽는 것을 방해하는 요인 1위는 ‘책 이외의 다른 콘텐츠 이용’이 29.1%로 2017년 1위였던 ‘일(공부) 때문에 시간이 없어서(27.7%)’를 제쳤다. 문체부는 디지털 환경에서의 매체 이용 다변화가 독서율 하락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학생은 ‘학교나 학원 때문에 책 읽을 시간이 없어서(27.6%)’가 책 읽기 가장 어려운 이유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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