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구어체도 알아드는 왓슨 자연어처리기술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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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구어체도 알아드는 왓슨 자연어처리기술 상용화
  • 이건한 기자
  • 승인 2020.03.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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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월드=이건한 기자] IBM이 인간과 토론이 가능한 자사 AI 시스템 '프로젝트 디베이터(Project Debatoer)의 핵심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최초로 상용화했다고 밝혔다. 

‘어드밴스드 센티멘트 애널리시스(Advanced Sentiment Analysis)’는 관용어나 구어적 표현까지 식별하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이다. 가령 ‘hardly helpful(그다지 쓸모 있지 않다)’ 혹은 ‘hot under the collar(몹시 난처하다)’와 같은 표현은 알고리즘 분석이 여의치 않아 지금까지는 주로 사람이 이를 담당해왔다.

하지만 IBM은 왓슨 API로 제공되는 기술을 통해 기업은 이런 구어적 표현이 포함된 언어 데이터까지 분석이 가능해졌고, 이런 표현들이 사용되는 비즈니스 운영 전반에 대해 보다 전체적인 이해가 가능해졌다. 아울러 IBM은 PDF, 계약서 등 각종 비즈니스 문서를 이해하는 기술도 AI 모델에 추가할 예정이다.

롭 토마스 IBM 데이터 및 AI 총괄 사장은 “언어는 정보를 위한 도구일 뿐만 아니라 사상과 의견을 표현하는 수단”라고며, “이것이 우리가 프로젝트 디베이터에서 기술을 추출하여 IBM 왓슨에 통합시킨 이유다. 이 기술들을 통해 기업은 언어에서 더 많은 것을 파악, 분석, 이해할 수 있게 되고, 데이터에 담긴 지식을 활용하는 방법에 있어서도 진일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IBM은 고객이 비즈니스에서 자연어를 보다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올 한 해 동안 프로젝트 디베이터의 ▲분석 ▲요약 ▲클러스터링 기술을 IBM 왓슨에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IBM은 오래전부터 컴퓨터 시스템이 정서, 방언, 억양 등을 포함한 인간의 언어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학습, 분석, 이해하게 해주는 기술을 개발하면서 자연어 처리 연구를 이어왔다. 

현재 IBM은 주로 IBM 리서치 연구소에서 개발한 자연어 처리 기술을 IBM 왓슨 제품을 통해 상용화하고 있는데, 문서 해독을 위한 ‘IBM 왓슨 디스커버리(Watson Discovery)’, 가상 에이전트인 ‘IBM 왓슨 어시스턴트(Assistant)’, 고급 정서 분석용 ‘IBM 왓슨 내추럴 랭귀지 언더스탠딩(Natural Language Understanding)’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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