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월드=이건한 기자] 매번 발급받기 번거로운 주민등록등본, 이제 휴대폰에 넣고 다닐 수 있게 된다. NHN페이코가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간편결제 앱 '페이코(PAYCO)'에 주민등록등초본 등 전자증명서의 발급과 보관, 제출이 모두 가능한 전자문서지갑 서비스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페이코

페이코 전자문서지갑이 도입되면 이용자는 ‘정부24’ 등을 통해 발급받은 증명서를 전자문서로 다운받아 페이코 앱에 보관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증명서 제출이 필요한 경우 페이코 앱에서 이를 전자증명서 형태로 제출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각종 기관에 제출하는 종이증명서를 전자증명서로 대체하는 전자정부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 전자문서지갑 서비스 협약도 해당 사업의 일환으로, 민관협력 체제를 통한 사업 저변 확대가 목표다. 

NHN페이코 법무실 황선영 총괄이사는 "정부의 전자증명서 활성화 사업은 국민 민원 처리에 모바일 기반의 혁신적 편의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페이코'는 결제, 생활, 금융 분야에서 검증받은 안정적인 서비스 역량을 발휘, 공공, 금융 등 국민 생활 전반의 편의를 제고하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페이코는 ▲모바일 지방세·공과금 납부 ▲각종 증명서 발급 등을 위해 행정안전부와 서울시 등 다양한 정부 기관과 지속적인 제휴를 맺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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